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귀성및 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일부터 10일까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1일 493명, 헬기 및 순찰차 189대를 동원해 전통 시장과 공원 묘지 등 혼잡 장소와 고속도로·국도 주변 상습 정체 교차로 등 혼잡 구간 94개소에 대해 소통 위주의 교통 관리를 할 방침이다.
특히 헬기를 이용해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교통 관리도 병행해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과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대형 사고 및 차량 정체시 싸이카 요원 중심의 신속 대응팀을 출동시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 유지를 위해 이 기간 동안 지방청과 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 정보를 교통방송과 언론 매체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 교통 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등을 운행할 경우에는 전 좌석에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해 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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