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승용차 요일제’ 시민 참여율 제고 힘 모아
대전 ‘승용차 요일제’ 시민 참여율 제고 힘 모아
시·구·동 주민센터 담당자 ‘브레인스토밍’ 운영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2.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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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승용차 요일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직원의 소리를 듣어 개선할 사항은 개선하고, 추가적으로 시행할 시책에 대해서는 과감히 추진하는 등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다양한 경청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4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는 시·구·동 승용차 요일제 담당자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이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처리 요령과 추진시책 등을 설명한 후 시민과의 접점에서 업무추진 중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동 주민센터 직원은 “승용차 요일제 시민 참여로 교통혼잡비용과 에너지절감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 효과가 매우 큰데도 참여가 저조해 아쉽다”면서 “현장에서 최대한 장점과 혜택을 알려 참여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매년 상·하반기에 승용차요일제 담당자와 업무연찬회를 통해 교통수요관리의 필요성과 대책 등을 논의해 왔었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신청자에게는 자동차세 10% (연 세액 일시납부의 경우 19%) 감면과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30%,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참여 신청방법은 대전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https://carfree.daejeon.go.kr) 또는 대전승용차 요일제 앱 다운로드, 그리고 구청 교통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차량에 부착하는 단말기 종류는 요일제 보험특약 가입이 가능한 OBD단말기를 비롯해 하이패스 겸용단말기, 하이패스 제외 단말기를 선택해 부착한 후 운행하면 된다.
참여자 편의 제공을 위해 10명 이상 신청 시 이동설치팀이 현장을 방문해 단말기를 직접 부착할수 있다.
임진찬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의 위상제고를 위해 승용차 요일제는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면서 “오늘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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