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 日 時 論]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忠 日 時 論]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 김수환 부장
  • 승인 2008.01.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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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년을 맞아 10년만에 이뤄진 정권교체는 한나라당이 예뻐서가 아니라 현 정권의 국정실패로 국민들이 등을 돌려 새로운 창조적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하나가 되어 재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시간 앞에 국민들은 흥분과 설레임을 가지고 있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고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다른 대안이 없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고자 선택했다.
따라서 지난 10년간 성장무기력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오로 다시금 활기 넘치는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 시장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금년을 경제 재도약 출발의 경제엔진 시동을 걸어서 우리의 경제시계 바늘도 정상적으로 힘차게 전진할 수 있어야한다.
국민들이 경제대통령을 선택했기 때문에 국민과 새 정부가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면 반드시 경제는 재도약할 것이다.
선진경제발전은 자유시장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하고 자유시장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것은 기업규제와 부동산규제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
또 반드시 바로잡아줄 부분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노사관계다. 법과 원칙이 통하지 않는 과격한 불법시위는 경제발전을 위해 사라지고 평화적인 노동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자유 시장경제에 의해 오늘날 구소련이 무너지고 동독이 무너졌다. 국력은 핵무기나 미사일만 국력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된다면 바로 경제대국으로서 국력이 된다.
우리도 시장경제 힘에 의해서 민족적 지상과제의 남북통일을 이루어낸다는 역사적 소명감을 가져야 한다.
대북정책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맹목적 북한 포용정책은 남북관계의 질적 개선에 한계가 있음이 증명됐다.
그간 햇볕정책은 북한의 꽁꽁 얼어붙은 동토 땅을 녹여 북한 동포를 따뜻한 봄 동산에서 살 수 있도록 많은 물자와 현금지원을 하여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있다.
이제 남북관계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
지난 정권은 이 나라 정통성마저 뒤흔드는 과거청산을 부르짖고 나왔다.
과거를 들추어 세월이 흘러 아물어졌던 마음의 상처를 다시 되풀이해서 국민통합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과거사 청산바람은 이제 미래지향적 국민통합차원에서 정리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부질없는 과거사에 얽매여 분열과 반목으로 국익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정치권도 이제는 달라져 선진정치문화구현에 힘써야 한다. 정부정책에 아무런 대안조차 없이 무조건 발목 잡는 야당 정부의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거수기 노릇이나 하는 여당으로서는 선진정치시대로 나갈 수 없다.
이제 새 정부를 맞이해 국민모두가 하나가 되고 사회 각 분야가 제자리를 찾아 맡은바 열심히 해낸다면 미래발전을 향해 재도약은 결코 꿈이 아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를 기점으로 염원과 기대를 모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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