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집중방역소독 실시
보령시보건소, 집중방역소독 실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03.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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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는 월동 위해 해충 및 감염병 매개 유충구제를 위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섰다. 아울러 최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감염증의 전파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7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읍면동사무소에는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에 각 읍면동사무소로 소독약품을 배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방역은 이달 말까지 빨간 집모기와 지하집모기 등이 서식하는 건물의 지하, 정화조, 축사, 시설물 등 연중 산란하는 월동 장소에 대한 집중방제로, 하수구 연막소독과 모기유충서식지인 축사, 교각 밑, 물웅덩이, 쓰레기집하장, 불결지에 대한 일제소독을 전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겨울철 온수 사용으로 인한 월동모기의 주요 서식지가 된 인구밀집지역에는 휴대용 연막소독으로 방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 등으로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모기의 주요 서식처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을 통해 위생해충을 박멸함으로써 각종 감염병 매개체가 되는 모기 개체수를 낮추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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