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기센터, ‘부자 농어촌 만들기’ 프로젝트
보령시농기센터, ‘부자 농어촌 만들기’ 프로젝트
10개 분야 52개 사업 60억 6400만원 투입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6.03.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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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민선6기 역점과제인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10개 분야에 60억6400여 만 원을 투입,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과 FTA에 대응하는 새로운 작목 육성, 신기술 투입,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지도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52개 농촌지도사업 추진. 사전 교육 통해 사업 이해도 높여
올해 추진하는 농촌지도사업은 총 52개 사업으로 분야별로는 △인력육성분야에 4-H회원 영농정착시범 지원 등 3개 사업 △생활자원분야는 농촌어메니티 활용 팜파티 등 5개 사업 △교육귀농분야는 귀농인의 집 운영 등 3개 사업 △작물환경분야는 보령댐 상류지역 친환경단지 조성 등 7개 사업이다. 또 △원예특작분야에 블루베리 안정생산 기반조성 등 20개 사업 △동물자원분야에 FTA 대응 사료비 절감 등 9개 사업 △연구개발분야에 유용미생물 친환경비료 차액 지원 사업 △기타 지구지소 4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연초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 영농현장 등을 돌며 사업을 홍보했으며 사업 접수 후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지난 2월 24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를 열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업여건 변화 대응 지역농업 리더 양성
아울러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하며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강소농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리더를 양성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는 농업의 6차 산업화와 3농 혁신 등 농업·농촌관련 전문소양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제9기 만세보령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구축을 위해 강소농 경영체를 550가구로 확대해 지원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유통경영교육, 우수농산물 전시홍보 및 직거래 행사 ‘강소농 대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도모
생산(1차), 가공(2차), 체험 및 관광(3차)을 융·복합한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먼저 외식산업화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산물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음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여기에 조리표준화, 스토리텔링, 유통전략 구축으로 지적 재산권을 확보, 대표 음식으로 성장시켜 테마형 체험관광 프로그램 연계로 상품화·브랜드화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6차 산업화의 외식모델을 개발 할 경우 생산자와 가공자, 체험·관광간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2년차를 맞는 ‘우리 콩으로 만들어 내는 지역공동 6차산업 비즈니스’ 사업을 토대로 농촌자원 6차 사업화의 기준을 정립, 대상 농가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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