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첫 타점… 최지만 2안타 1타점
추신수, 시범경기 첫 타점… 최지만 2안타 1타점
이학주, 교체출전 ‘무안타’
  • 뉴시스
  • 승인 2016.03.13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타점과 장타를 기록했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2안타에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는 시범경기 첫 장타와 첫 타점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67(15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
1회말부터 추신수는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첫 장타였다.
이후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 때 내달려 득점을 시도했지만 홈에서 아웃됐다.
2-2로 양팀이 맞선 2회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1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까지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후속타자 이안 데스몬드가 선행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렸다.
4회 무사 만루에서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1루 선행주자는 2루에서 아웃됐지만 추신수도 살고, 3루 주자도 홈을 밟아 타점으로 기록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첫 타점이다.
추신수는 5회 수비까지 마치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4회 추신수의 타점을 시발점으로 5점을 더 얻었고, 14-5로 승리했다. 7승(2패)째다.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8에서 0.280(24타수 7안타)까지 상승했다. 1홈런 6타점이다.
첫 타석부터 안타였다. 2회 무사 2루에서 최지만은 제이크 피비에게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개인 득점은 없었지만 주자 1, 3루를 만들어 팀 득점에 보탬이 됐다.
4회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6회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대거 수비가 교체되는 과정에서도 최지만은 자리를 지켰다. 팀이 7-5로 앞선 7회말에 그는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9회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의 이학주(26)는 7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8회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경기는 에인절스가 9-5로 이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