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세계랭킹 4위로 시즌 마감
‘빙속여제’ 이상화, 세계랭킹 4위로 시즌 마감
  • 뉴시스
  • 승인 2016.03.13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랭킹 4위로 시즌을 마쳤다.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스타디온에서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2차 레이스가 막을 내렸다.
이상화는 대회에 불참했지만 경쟁자들의 레이스 결과에 따라 월드컵 랭킹 순위가 정해졌다.
미국의 헤더 리차드슨은 1·2차 레이스 모두 2위에 올라 랭킹 포인트 240점을 더해 8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훙(중국)은 1·2차 레이스 모두 5위에 그쳐 842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이틀 연속 500m에서 우승한 브리트니 보(미국)는 785점을 기록해 이상화(680점)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이상화는 앞서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종목별 스피드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m 정상을 탈환한 뒤 월드컵 파이널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경쟁자들이 파이널에서 포인트를 나눠 가지면서 이상화는 2계단 내려앉은 4위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상화는 지난달 열린 러시아 콜롬나 대회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무릎 보호를 위해 휴식을 취했다.
이번 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1~4차 대회까지만 출전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이상화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시즌과 2018평창올림픽을 준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