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행복키움의 최일선 현장 ‘희망티움센터’
대전 행복키움의 최일선 현장 ‘희망티움센터’
복지사각지대 해소, 위기가정 발굴·지원 등 대전형 복지 구현 ‘앞장’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3.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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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전달체계를 洞 주민센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희망티움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형 복지모델인 희망티움센터는 2013년 중구 5개 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5년 대덕구 4개 센터를 포함한 2개구 9개 센터로 확대하였고, 올해에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구, 유성구를 포함한 4개구 19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인근 2~3개 洞을 묶어 중심 洞에 설치하게 되는 희망티움센터는 통합사례 발굴·관리 및 지원, 민간자원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탈 빈곤ㆍ자활지원이 가능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 빈곤가구, 긴급지원대상 가구 및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중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빈곤예방이 가능한 가구를 중점사업 대상으로 한다.
* 복합적이고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복지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복지ㆍ보건ㆍ고용ㆍ교육ㆍ신용ㆍ법률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사업
이 사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한부모, 조손가정 등 위기가정 793가구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세대 구성원의 건강, 생계유지,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등 가정의 정상성 회복을 지원받았다.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1인이 담당하는 사례관리 가구수 : 월평균 20가구(1가구당 관리기간은 6개월 정도를 기준 / 최대 1년 관리지원)
특히, 희망티움센터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洞 복지허브화** 사업의 토대가 되었고, 우리시 2개의 ‘희망티움센터’가 보건복지부의 ‘맞춤형 복지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서구(월평2동), 대덕구(법2동) 시범 운영 / 사회복지인력 3명 배치
또 2017년 ‘희망티움센터’ 운영을 동구까지 확대하는 등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티움센터 운영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기관·단체는 물론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여러분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의 희망티움센터 운영 시책은 2014년 행정자치부 ‘정부3.0 대전시 브랜드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복지전달체계 지원·노력부문 ‘최우수상’, 2015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정부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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