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를 활용해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동기 부여로 농촌에서 활기찬 삶을 영위토록 노력하는 보건 진료소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기군 쌍류보건진료소(소장 이인옥)는 농한기인 1~3월에 관할 5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쌍류교회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자체 특수시책 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건강생활실천 운동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쌍류교회에서 관할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 속에 차밍댄스와 노래, 웃음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오는 3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건강생활실천운동노래교실은 전문MC이며 노래 및 차밍댄스 강사인 이정숙 강사가 1시간 동안 진행을 맞는다.
장소는 쌍류보건진료소 관할 지역내에 넓은 실내 공간이 없어서 쌍류교회(진효웅 목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교회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교회에서도 주민을 위한 무료 개방 및 다과를 제공해 지역민들이 무척 고마워했다.
주민건강생활실천 운동 노래교실이 소장이 평소 가정방문이나 지역방문사업을 수행하면서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을 방문할 때 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누워계시거나 앉아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만든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운동을 실천하고 여가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쌍류보건진료소는 홈페이지(http://
user.chollian.net/~du2)에 건강생활실천 운동 노래교실 계획서 및 사진, 동영상을 게시해 주민들 및 네티즌과 함께 할 계획이다.
쌍류보건진료소 이인옥 소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걷기 운동과 영화상영, 새천년 건강체조 보급운동 및 건강박수를 활용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