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첫 시동!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첫 시동!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3.30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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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충남관내 농촌체험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농협과 코레일, 충남도가 손잡고 만든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가 도시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시동을 걸었다.
행복열차는 전세열차를 이용해 대규모 농촌관광 수요을 충족시키고자 민관이 협력해 만든 대표적 여행 테마상품이다.
30일 제물포역에서 출발한 주부농산물 체험 구매단 400명은 천안역에 내려 지원되는 버스를 타고 아산 외암민속마을에서 식·농체험을 하며 농촌관광 수요창출과 농가수익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예쁜 마을꽃밭 조성’을 통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과 ‘문화가 있는 날·농촌 작은 음악회’가 열려 농촌에서의 또 다른 흥미와 뜻 깊음을 더해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농촌체험 관광상품은 농협에서 체험비를 지원하고, 코레일에서 열차요금 할인해 짜임새 있는 테마상품으로 준비했으며 충남도가 체험경비의 일부를 부담해 관광·체험객의 부담을 40%이하로 낮춘 상품으로 지난 한해 약 3000여명의 도시민들이 충남 농촌지역을 찾았다.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은 충남지역의 농촌체험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농상생 구현에 노력하고, 농협과 코레일은 농촌 인프라와 철도 수송력을 연계한 농촌체험 테마상품을 공동개발·운영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충남도는 사업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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