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죽정동 산 38-1번지 일원에서 살기 좋은 숲, 저탄소 보령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 산림조합이 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범시민 42만 그루 나무심기 붐 조성 및 나무·숲 사랑 의식을 확산코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산림조합 관계자,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7.5ha의 면적에 편백나무 1만 1250본을 식재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를 증진시켰다.
김동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람은 숲을 가꾸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며 “삶의 치유와 힐링을 도와 주는 우리의 숲을, 미래 세대의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아름답게 가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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