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월대비 30.4% 감소
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월대비 30.4% 감소
국토교통부, 3월 거래량 7만7853건… 작년 거래 영향 커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4.14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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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거래량이 7만7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4%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누계기준으로는 19.9만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6.1% 감소했으며, 최근 5년 평균(20.7만건) 대비로는 3.5%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34.2%, 지방은 26.3% 각각 감소해 지방에 비해 수도권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3월 누계기준으로도 수도권은 26.1%, 지방은 26.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는 38.0%, 연립·다세대는 12.3%, 단독·다가구 주택은 11.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월 누계기준으로도 아파트는 34.7%, 연립·다세대는 5.2%, 단독·다가구는 2.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월 주택매매 등의 전년 대비 감소 폭이 큰 이유는 작년에 거래가 많았던 영향이 크다”면서 “기준금리 등 경제여건이 아직 불안정해 주택시장에도 관망세가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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