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육해공 특별점검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 육해공 특별점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 교량 터널 하천 등 236건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4.17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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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시설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주간 하자보증 기간에 있는 도로 교량 터널 하천 등 236건에 대한 일제 하자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내구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시설물 수명연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부 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육상 수중 공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콘크리트 균열 및 탈락, 지하차도 누수, 보도블럭 침하 등 약 70건을 발견해 하자사항을 즉시 보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별 육상점검은 교량점검 특수차량을 활용해 안전진단 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시설물의 거동, 하자 취약 위치, 주요 하자사항 등 점검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수중조사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행한 수중점검은 부유물, 낮은 수온 등으로 점검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교각 기초부분의 콘크리트 균열 및 세굴 등이 발견돼 즉시 보수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공중 점검에서는 급경사·고절토 사면, 터널 입출구부, 넓은 하천제방 등 접근이 곤란한 시설물에 대한 확인을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었다.
대전국토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꼼꼼한 점검을 통해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금년에도 약 6억 원의 예산을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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