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충남농협,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짧은 배화접 시기 맞춰 영농인력 집중 지원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4.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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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영농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쳤다.
충남농협은 100여 명의 농촌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아산시 둔포면과 천안시 직산읍 일대 과수 농가를 찾아 배화접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영농지원에는 충남농협 임직원 60여 명과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 4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농가에 힘을 보탰다.
천안시 성환읍과 직산읍 등은 전국적인 배 주산지로 단기간에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배 농사 특성상 배꽃 만개 후 4~5일의 짧은 기간에만 인공수분작업을 할 수 있고, 이 기간에 인원이 집중 투입돼 작업을 해야 풍년 농사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충남농협은 일손 부족 등으로 화접 시기를 놓칠 것을 염려해 우선적으로 배화접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것이며, “농가에 실익이 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해 일손 부족 시기에는 적기 일손돕기 지원창구 마련 등 지속적인 인력지원 체계를 갖춰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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