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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충남대서 정책설명회·토크콘서트 개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4.1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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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충남대학교에서 ‘직접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금년부터 직접 찾아가는 대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간 기획한 ‘캠퍼스 커피트럭 투어’의 첫 번째 행사로서 여전히 높은 청년실업 상황을 고려해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취업의 어려움과 일자리 체감 상황을 설명했다.
또 현재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청년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의 개선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충남대학교에서 지원하는 ‘백마인턴십’처럼 일경험과 학점을 연계하는 IPP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서로에 대해 탐색하며 미스매칭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대학이 그 확산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열정페이’없이 청년의 소중한 첫 일자리 경험이 보호되도록 지난 2월 ‘일경험 보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며, 대학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정부도 근로감독 등을 통해 기초 고용질서 확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기권 장관은 “최근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근본적으로는 경제 활성화를 통해 기업이 채용을 늘리고,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 구조와 기업 인사 관행이 바뀌어야 임시적인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청년이 갈만한 강소기업, 선호하는 훈련과정, 우수한 일경험 기회 등 각종 일자리 정보를 편리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워크넷이 청년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가까운 일자리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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