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웅천읍이 농번기 선제적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말까지 조기출근 민원근무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웅천읍은 농번기를 맞이해 아침 이른 시간 민원인이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민원 처리 전담팀을 구성, 오전 8시부터 팀별 1명씩 조기 출근해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처리민원은 주민등록, 인감을 비롯한 민원업무와 지방세 과세증명, 사회복지, 맨손어업, 생활민원 접수 등의 업무이다. 특히, 읍은 이번 조기 근무를 통해 직원들 간 업무를 서로 공유하고 민원을 상대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업무 연찬의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권섭 읍장은 “한 달 여간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호응도가 높을 시에는 조기출근 민원근무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