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고추 재배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회의실에서 고추 시설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김영운 친환경기술과장이 강사로 나서 시설 설치 요령에서부터 토양관리, 지주 유인, 착과, 시비관리 및 병해충방제 등 단계별 핵심기술과 유의사항을 강의 한다.
보령지역 고추 재배면적은 약 300ha로 2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2년부터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으로 재배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고추 재배 경험이 부족한 지원대상자를 중심으로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탄저병 등 병해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지도와 관리로 비가림 재배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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