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철쭉과 사랑에 빠지다’
‘연분홍철쭉과 사랑에 빠지다’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6.04.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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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월성봉에서 연분홍 향연이 펼쳐진다.
‘제3회 논산 대둔산 철쭉제’가 28일부터 5월 5일까지 한국의 명산 100선 중 하나인 대둔산 월성봉(논산시 벌곡면 소재) 일원에서 열린다.
벌곡면이 주최하고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철쭉제는 28일 오전 10시 대둔산 수락계곡 주차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봄의 비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2012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월성봉 정상 헬기장 아래 빈터에 조성하기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 4.1ha 규모에 철쭉 16만1500본을 식재했다.
또 월성봉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익도모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정자, 목교, 돌계단, 벤치, 데크로드 150m에 이르는 철쭉탐방로와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대둔산 월성봉 철쭉단지는 매년 5월이면 산철쭉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유배 벌곡면 주민자치회장은“대둔산 철쭉단지는 연분홍 철쭉이 솜사탕처럼 넘실대는 아름다운 곳”이라며“둔산 월성봉 철쭉단지가 힐링 관광의 최적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연한 봄기운 가득한 요즘, 푸른 나뭇잎 사이로 살포시 아름다운 분홍빛 얼굴을 내민 꽃 보며 가족과 연인들과 새로운 활력 찾으러 대둔산 월성봉으로 함께 떠나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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