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 평생교육 관련 부서와 유관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생교육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무책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고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공유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 김명숙 원장으로부터 평생학습의 기관 간 네트워크의 중요성 및 활성화 방안,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시 관계자로부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계획 및 협조사항 등 회의자료 설명, 업무협의로 진행했다.
회의에서 먼저 시는 평생교육협의회와 실무협의회의 운영을 강화해 평생학습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유사·중복 프로그램 조정, 각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시 홈페이지와 연동해 다각도의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강사 매칭을 추진하고자 분야별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전문 강사와 운영 중인 우수 프로그램 강좌, 학습공동체(동아리) 등록을 통해 산재된 교육자원을 클러스터화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 강사와 강좌, 학습공동체 등록을 통해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강사 및 활동비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영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