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현관에서 중구청 직원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식품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예람, ㈜홈플러스스토어즈 문화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제1지역 위원회, KEB하나은행 대흥동점, 대전봉사체험교실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단체들은 각각의 행사기간 동안 수집된 총 7663점(17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대전행복나눔 무지개푸드마켓 5호점(점장 이경화)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은 결식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 중 선정된 대상자가 6~12개월 동안 매월 2만 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GS리테일 CVS중부본부, the좋은마트(대흥점), 리더스 맛있는 칫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대흥동) 등에서도 꾸준히 민간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구청 직원과 민간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기부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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