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동농협, 어르신들 위한 ‘발치유’ 봉사활동
탄동농협, 어르신들 위한 ‘발치유’ 봉사활동
22가지 방법 이용… 간단한 활용법도 알려줘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5.10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탄동농협은 ‘효’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유성구 자운동 마을회관에서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 ‘발치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탄동농협 고향주부모임(고주모)이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더 나아가 농협의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주변 어르신들에게 건강유지에 도움을 드리고자 실시하였다 .
이날 행사는 자운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2가지 방법을 이용해 발을 치유해 주고 간단한 활용법도 알려줘 호평을 받았다.
발 치유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자식도 만져주지 않는 발에 크림을 발라주고 지압까지 해주니 정말 고맙다 하며, 봉사회원들의 손을 꼭 잡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탄동농협 50여 명의 고주모 회원들은 3년전 발치유 교육을 받은 뒤 11명이 심화 학습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탄동농협 발 치유 봉사단’을 발족했으며 3년간 관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찾아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발치유 봉사를 실천하였다
이병열 조합장은 “발치유 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한 번씩 지역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농협은 이외에도 매년 경로당에 효도쌀 전달, 난방비 지원, 말벗 봉사, 반찬 만들어 전하기, 조합원 우리춤 강좌개설, 조합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농촌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