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밭농업 기계화율 70%로 확대
2019년까지 밭농업 기계화율 70%로 확대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5.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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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까지 고구마재배 기계화에 집중 투입, 기계화율 70% 목표가 추진돼 지금보다 노동력 28%, 비용 22%가 절감된다.
농촌진흥청은 10일 2019년까지 기계화율을 70%로 확대하기 위해 밭농업 기계화 현장 확산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농업현장의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작목별 전 과정 기계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에는 조, 기장, 수수, 팥, 감자 등에 대한 기계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밭농업 기계화 현장 확산을 위해 전문가 50명의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계화 기술, 기계화 적응 품종 및 재배양식 표준화, 생산성 향상기술 등 개발한 새로운 기술의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또 밭농업 기계화 시범사업을 2014년 70개소, 2015년 83개소에서 2016년 121개소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콩, 조, 수수, 기장, 귀리, 팥, 고구마 등 밭작물을 중심으로 생력 기계화 기술, 기계화 적응 품종 및 재배양식, 생산·가공·유통기술 등을 포함한 묶음 기술 위주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범승 농촌지원국장은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하려면 밭농업 생력 기계화 기술과 기계화 적응품종, 재배양식, 배수개선, 이모작 재배기술 보급과 생산·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기술 보급과 임대사업관리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주산단지 중심 기계화, 규모화와 생산부터 가공· 유통체계 구축으로 밭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식량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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