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모의훈련 실시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모의훈련 실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민·관 합동 초동조치 대응능력 배양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6.05.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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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을 위해 11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노성천 공사현장에서 ‘2016년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대전국토청과 국토관리사무소(논산, 충주, 보은, 예산), 논산시, 지역주민 그리고 현장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태풍 및 집중호우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제방피해(월류 사전단계) 및 배수문 작동불량 등 위험 상황을 가상하여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및 신속·적절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모의훈련 종료 후에는 훈련 참가자, 유관기관, 현장 관계자 등과 함께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토의가 이어졌다.
대전국토청은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신속한 동원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상황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날 종합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실제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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