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인 초대展 당진문예의전당서 개막
김경인 초대展 당진문예의전당서 개막
2016 당진문예의전당 기획전시 일환, 내달 2일까지 진행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6.05.17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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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당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16 당진문예의전당 기획전시 ‘김경인 초대展’이 이달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당진문예의전당 기획전시’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 확보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기획전으로, 이번 초대전 작가로 선정된 김경인 화백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12번의 개인전을 비롯해 수많은 단체전과 국제전에 참여하며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역사와 함께 한 산 증인으로, 한국 리얼리즘의 개척자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노와 소 그리고 주검’, ‘광대가족’, ‘은둔’, ‘Rhythm’ 등이 있다.
이번 초대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총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전시관 1층 제1전시관에서는 한국인의 정서를 자연에서 찾아 표현한 소나무 시리즈가 전시되며, 2층 제2전시관에서는 근현대미술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비판적 시각과 내용으로 이 시대상의 삶의 표정을 담은 7080년대의 문맹자 시리즈가 전시된다.
김경인 초대전의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인 화백에게 직접 듣는 작품 설명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이번 초대전의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041-350-2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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