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계룡시지부(지부장 권용근)에서는 매년 5월이면 다문화가정 부부와 자녀들을 초청해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아내의 고향이자 자녀들의 외갓집을 온 가족이 함께 다녀올 수 있도록 ‘모국방문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전달’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농협계룡시지부에서는 이번 부부의 날을 기념해 ‘언제나 당신을 지켜 줄께요, 평생 함께해요!’라는 의미를 담아 고급 우산을 선물했으며,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은 그동안 농협에서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은 가정들로 친정방문 후기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금년에는 2010년 1월 필리핀에서 계룡으로 시집와서 생활하고 있는 미리암 씨 부부와 자녀가 필리핀 마닐라에 살고 계시는 친정 가족들을 만나고 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체제비 7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 2명이 오는 7월 18~22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풍납동 영어마을 캠프에 참석해 대학생과 멘토-멘티를 맺고 영어캠프생활과 한국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은 농협계룡시지부에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사업으로 5가정 20명의 가족에게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제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