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28일 토요일 새벽 12시 28분경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소재 무인텔(6층건물)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신고접수를 받고 즉시 출동하여,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도착 즉시 건물 내 투숙객대피 및 혹시 건물 안에 남아 있을지 모를 인명 검색을 철저히 실시하고, 곧바로 화재 진압을 실시하였으며, 새벽 12시 39분경에 큰 불길은 잡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화재가 발생한 실 내부는 전소되었으며, 이 객실(504호)에 투숙하고 있던 최모씨(70년생, 남성)가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같은 층 다른 객실(502호)에 투숙하고 있던 이모씨(94년생, 여성)가 연기를 마셔 호흡에 곤란을 느껴 최모씨와 함께 천안단국대학교 병원(동남구 안서동 소재)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또한, 이 건물에 투숙해있던 투숙객과 관계인 등 5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소방펌프차량 및 구급차량 등 차량 20대가 동원되었으며, 소방공무원, 경찰, 의용소방대 등 인력 59명이 동원되었다고 밝혔다.
재산 피해액은 건물 내 화재발생 객실 전소와 침대, 소파, 텔레비전 등 집기류 소실 로 17,000,000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화재원인은 천안동남경찰서와 함께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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