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조치원읍 서창·남리 배수분구, 전의면 읍내 배수분구를 중심으로 2단계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3월중에 발주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기군하수도기본계획에 의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289억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202억을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2009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금번 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수관거 신설 31.76㎞, 배수설비 11.87㎞, 오수받이 2,114개, 오수 및 우수맨홀 974개소 신설, 우수관거 교체 7㎞ 등을 시행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조치원 및 전의 지역의 시가지를 중심으로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많은 민원발생 및 주민생활 불편이 예견됨에 따라 군수, 부군수 및 사업장 관련 도·군의원, 해당 읍면장, 관련 실과장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논의 하는 등 주민편의 위주의 사업시행이 되도록 조치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에 지역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필요성과 군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최소화 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이해·협조를 구하는 등 공개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조치원 및 전의지역의 방류수역의 수질이 개선되어 맑은 물은 보존할 수 있고, 하수구 맨홀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해 주민보건 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조치원 신안리와 서창리 일부 및 전의 동교·서정리 지역에 대해 109억을 투입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1단계를 완료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 과정에서 군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연기군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정청지수 100%의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본 사업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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