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읍·면 연두순방이 최근 구항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군수는 첫 순방지인 홍성읍 및 광천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각 지역의 현황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가장 밀접한 일선 행정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청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 등 앞으로 추진될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주민숙원사업 등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새해 군정 추진에 대한 연설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사업의 완벽한 지원하에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지원 및 복지사업을 추진해 사랑과 만족주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08년을 홍성을 알리는 홍보의 해로 정하고 충절의 고장 및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홍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종합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소도읍 육성사업, 우수축산물 먹거리 타운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균형발전과 도청신도시 개발사업로 인한 맞춤 보상 등에 군민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 밖에도 마을안길 도로포장, 상하수도 사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숙원사업들이 건의되는 등 민심을 파악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군수는 군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군민 여러분들이 건의하신 다양한 의견들은 군정 발전을 위한 고견으로 생각된다”며 “새해를 맞아 군민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어 정말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