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
대전시,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
대전 시민,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정부 환경시책에 크게 기여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6.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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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비유가성 품목인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의 재활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 동안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하며 2015년 한 해 119톤을 재활용해 2014년 대비 77% 증가한 실적으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재활용시책에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또 2015년 주민 1인당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수거량 면에서도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주민 1인당 폐건전지는 2015년 전국 평균 43g인 반면 대전시는 78g, 폐형광등은 2015년 전국 평균 130g인 반면 대전시는 200g을 수거했다.
시는 시민들이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2004년부터 분리수거함 2000여 개를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노후된 수거함 231개 교체, 올해는 100개를 교체 또는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된 폐건전지나 폐형광등을 적기 수거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환경의 날 기념으로 우리시가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시민들이 이룩해 낸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환경오염 방지에 힘쓰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에 주민 1인당 폐건전지 수거량 면에서 전국 최고를 차지해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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