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초경을 전후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대 1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 1월에서 2004년 12월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서천군은 약 400여 명이 해당된다.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기는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미래여성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체크해야 할 ‘사춘기 성장발달’, ‘초경’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제공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충분한 면역력을 기를 계획이다.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 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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