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마케팅公, 中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회
대전시-대전마케팅公, 中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회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 중점적 홍보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6.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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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4~17일까지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 및 병원진출 홍보마케팅을 위해 중국 지역 방송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4~17일까지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 및 병원진출 홍보마케팅을 위해 중국 지역 방송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기간 중 관내 의료기관의 중국 현지 의료기관 합작설립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계약 성사를 지원하는 등 중국공략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6월 15일(현지시간)에는 산동성 위해시 운탁상무빌딩에서 중국 지역 30여 개 지역 방송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청소년·부모 동행 의료관광 캠프와 기업체 인센티브 의료관광, 노인건강 100세 힐링상품 등 수요자 맞춤형 의료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대전의 과학, 문화 등 관광벨트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홍보회는 6월 초 대전 현지답사에 참석하지 못한 방송사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대전의 선진의료와 과학체험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답사에 참석한 중국 위해 방송사 손해연 총감독과 빈해 방송사 리우주녕 총감독의 체험담이 발표되자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단체로 대전의료관광을 다녀간 사례를 중국 방송사가 다큐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 대전의료관광 홍보 결과 참가한 중국 지역방송사로부터 새 파트너로서 논의가 쇄도하는 등 중국 유커 의료관광객 유치거점을 확대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중국 방송사 등과 협력해 지난해 10월부터 단체 의료관광객 300여 명을 유치했다. 이번 홍보마케팅 성과로는 7~8월 방학기간 중 청소년과 부모가 동행하는 의료관광 캠프 등에 5회에 걸쳐 10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할 것을 약속하는 등 중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에는 시와 선도의료기관이 중국 M Group과의 의료기관 합작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계약체결을 위한 세부조항 합의를 이끌어 냈다.
또 20일(한국시간)에는 M Group 임원진 20여 명이 인센티브 의료관광차 대전방문이 예약돼 있어 중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중국 지역 방송 TV를 통해 대전의료관광을 홍보함으로써 많은 의료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보이며, 우리지역 선도의료기관이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종합병원시스템을 유럽(벨라루스)에 수출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중국과 병원합작투자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역적 한계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공들여온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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