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오픈액세스 리포지터리 지정
충남연구원 오픈액세스 리포지터리 지정
연구성과물 무료 개방 등 지식정보 활용 ‘극대화’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07.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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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을 대표하는 종합정책연구기관인 충남연구원이 그간 축적해놓은 연구성과 및 발간물 등을 국제표준규격에 맞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충남연구원은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2016 오픈 액세스 코리아(OAK, Open Access Korea) 리포지터리 보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전국시도연구원 중에서는 서울연구원 다음으로 두 번째다.
지역연구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기관 연구성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100% 정보 공개 원칙 아래 정책 활용도를 높인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 3.0정책과 가장 부합하는 OAK 리포지터리는 국내 공공기관, 연구소, 정보센터 등에서 생산한 학술 성과물을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체계적으로 수집ㆍ보존ㆍ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전자서고다. 이에 따라 충남연구원은 오는 9월 국립중앙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OAK 리포지터리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운영자 교육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은 후 내년 초부터 본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현수 원장은 “이번 OAK 리포지터리를 계기로 국내외 연구자 등 이용자들이 훨씬 손쉽게 연구성과들을 활용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기관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며 “동시에 연구성과의 질적 완성도를 높여야한다는 책임감도 따르는 만큼, 보다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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