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형 로컬푸드’ 추진
대전시 ‘대전형 로컬푸드’ 추진
내년 통합물류센터 조성 중앙정부에 21억 예산 신청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7.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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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육성·지원 계획 수립, 먹거리 정책에 역점

대전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먹거리 체계인 ‘대전형 로컬푸드(Local Food)정책’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대전형 로컬푸드 정책 마련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장 관계자와 정책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는 것.
지난 4월에는 대전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조례 공포에 이어 대전시 로컬푸드 위원회를 구성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로컬푸드 복합 공간(직매장, 브런치 카페) 조성 3억 원, 가공지원 사업 4500만 원 등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오는 2017년에는 1차 농산물 세척, 가공, 포장, 배송, 전산관리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21억 원의 예산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
시는 이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체 등 단체급식에까지 로컬푸드 우수 농산물을 확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농가 조직화 ▲직매장 확대 설치 ▲가공지원 활성화 ▲농가 레스토랑 ▲심포지움 ▲바른 식생활 교육 등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도·농 상생의 먹거리 정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시 송치영 과학경제국장은 “대전 푸드플랜은 시민의 건강한 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도모하는 순환과 공생의 신먹거리 정책”이라며 “대전이 먹거리 건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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