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교 ‘남여 공학화’ 추진
관내 중학교 ‘남여 공학화’ 추진
시교육청, 통학여건 개선·올바른 가치관 형성 차원
  • 장승모 기자
  • 승인 2007.03.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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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교육장 조동호)은 2007년도 주요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남여동성인 학교에 대한 남녀 공학화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의 급속한 도시개발로 인해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학생들의 원활한 수용과 원거리 통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등을 위해 중학교 남여공학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천안시내 동부지역은 6개의 중학교가 분포되어 있으나 남ㆍ여 각각 3개교로 나뉘어져 있으며 배치 또한 한곳에 편중되어 있어 학생에 대한 수용계획 수립과 학교통학 여건 개선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천안시내 중학교의 경우 학군제를 채택하고 있어 중학교 배정에 원거리중학교가 배정되는 학생들은 버스를 2번 갈아타야 되는 등 학교 통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해당지역 중학교 학생수용시 남여 성별로 인해 학교배정 및 학급편성에 어려움이 나타나 남여공학으로의 개편은 오래전부터 요구되어온 사안이다.
관계자는 “남여 공학은 남여동성학교에 비해 일반적으로 이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이성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학력신장에 도움이 되고있다”며 “교육환경 평준화를 통한 인근 학교간 공동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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