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환읍, 힐링강좌로 희망 ‘쑥쑥’
천안 성환읍, 힐링강좌로 희망 ‘쑥쑥’
저소득층·다문화가정 대상 네 번째 희망심기강좌 열어
  • 문학모 기자
  • 승인 2016.07.28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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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성환읍사무소는 회의실에서 28일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심기강좌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 [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 성환읍사무소는 회의실에서 28일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심기강좌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성환읍 주민자치센터 간사이면서 행복키움지원단 재무를 맡고 있는 오정화 강사가 저소득층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스스로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선아트와 종이공예를 배우는 강의를 진행했다.
저마다 동심으로 돌아간 수강생들은 풍선아트와 종이공예를 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모였고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뿌듯해했다.
성환읍과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이 함께 추진하는 ‘저소득층 희망심기 강좌’는 경제적 빈곤과 낮은 교육기회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저소득층에게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해 자존감 회복과 희망적인 인생관 정립을 유도하고자 계획한 사업이다.
매회 강의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강의만족도 또한 높다. 희망심기 강좌에 대한 정보를 듣고 강의를 듣고자 수강신청을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이날 강의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강한 다문화가정 A씨는 “오늘 배운 풍선인형 만들기와 종이접기를 잘 기억해둬 집에 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빨리 만들어주고 싶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거 같다”며 “손재주가 없는 편인데 강사가 차근차근 설명해주어 잘 따라 할 수 있었다”고 강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8월 희망심기강좌는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원들이 재능기부하여 저소득층 계층의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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