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산불 없는 우수녹색마을 선정
소각산불 없는 우수녹색마을 선정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수년간 단 한 건의 산불 발생 없어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6.08.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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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가 산림청이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24일 신성리 마을회관에서 규암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녹색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 = 부여군 제공]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가 산림청이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24일 신성리 마을회관에서 규암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녹색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규암면 신성리는 마을 전체가 울창한 산림으로 싸여 있고, 밤나무 등 각종 임산물 재배단지, 거주지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마을이지만,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형이다.
마을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이라는 악조건에도 타 지역에 비해 산림보호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고, 산림보호 캠페인에도 참여도가 높아 수년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에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용석 규암면장은 “이갑준 이장과 마을주민들이 똘똘 뭉쳐 이뤄낸 성과에 감사드리고 산불예방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소각산불 없는 청정 부여군 만들기를 위해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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