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D-30, 시교육청·대덕특구 기관들과 ‘맞손’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D-30, 시교육청·대덕특구 기관들과 ‘맞손’
달 탐사 주제관·X-STEM 강연·세계과학문화포럼·특구투어 등 ‘다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9.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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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재페스티벌, 자유학기제 상호 협력·지원

대전시는 내달 6일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협약을 맺고 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와 시교육청,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대전마케팅공사 간 상호 협력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미래 과학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축제로 내달 22~25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대덕연구단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초·중·고생뿐 아니라 대학생, 성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문화예술 행사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문화, 예술, 생활을 비롯 과학기술이 우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해 보는 체험의 장이 조성된다.
시민광장에 3200㎡(970평) 규모의 대형 TFS(Tensioned Fabric Structure)텐트로 조성되는 주제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달 탐사 원년의 해를 맞아 3D 달 탐사 동영상 상영, 한국형 실사체, 달착륙선, 달 궤도선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달 탐사관을 운영된다.
또 3D-프린터, 사물인터넷, VR, AR, 드론, 로봇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제6회 대전발명경진대회 발명품 전시회도 열려 시민과 학생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담긴 수상작을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외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2~25일 대전의 학교 교사와 학생이 참여해 운영하는 제7회 대전영재페스티벌에서는 주말 40개, 평일 40개 등 총 80개 프로그램이 화학, 물리,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전시 6개 과학동호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에서 진행하는 WISET 과학놀이터, 충남대 생활과학교실 등이 진행된다.
DCC에서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과학 저명인사와 정부출연연구원 박사들이 생생한 과학기술 이야기를 들려주는 X-STEM 강연도 진행된다.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강연, TED식 강연, CEO Talk, 과학&공학 전공 진로탐색 강연 등 세계과학문화포럼도 개최된다.
더불어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주관으로 ‘Young Woman’ 과학자 캠프도 열려 15개국 약 150명 참여, 홍보부스 운영과 강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무대에서 정부출연연구원 및 대학 동아리, 예술인의 재능기부 공연과 과학이론을 적용한 사이언스 매직쇼와 캐릭터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덕특구 및 대전지역 외국인 과학자, 기술자, 유학생이 참여하는 인터네셔널페스티벌이 개최돼 각국 문화체험, 야외공연, 국제음식체험, 한류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시민과 대덕특구가 함께하는 과학문화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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