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전문인재육성 프로그램 호응 커
홍성, 전문인재육성 프로그램 호응 커
농촌여성 한식조리 자격증반 수강생 몰려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3.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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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문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농촌교육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현회)는 지난 6일 그동안 획일적으로 추진되던 농촌여성교육을 과감히 탈피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반을 개강하고 5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농촌여성 70여명을 대상으로 전원합격을 위한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리사반 기능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기술개발과장을 비롯한 생활자원분야 생활지도사 2명의 강사진이 오는 4월 1일 시행예정인 조리사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에 대비해 공중보건, 식품위생, 식품학 등에 대해 중점 강의하고 있다.
또 필기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2차 실기시험에 대비해 실기위주의 한식조리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평소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으나 경제적, 시간적 여건이 맞지 않아 힘들었던 농촌여성들의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기만 하다.
이는 도청이전과 함께 농촌여성의 새로운 부소득원 개발과 외식산업의 발달로 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한식조리자격증 취득이라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농업기술센터의 취지와 맞물리면서 교육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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