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내몸을 위한 의학산책’ 강좌 운영
대전시립박물관, ‘내몸을 위한 의학산책’ 강좌 운영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09.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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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에서는 2016년 하반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내 몸을 위한 의학산책·우리나라의 의학사>를 주제로 9주 동안 운영된다.
현대사회 사람들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 가장 밀접한 분야가 바로 의학이다. 이번에는 기술적으로 의학에 접근하기 보다는 의학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어 먼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병과 치료에서부터 근대 서양의학이 들어오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
동아시아 의학사와 관련해 다양한 저서를 편찬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신동원 교수의 개관강좌를 시작으로 고대, 중세, 근대의 우리나라의 의학이야기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강사로는 국내 의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분들과 현재 국내 제일의 병원 현장에서 매진하는 전문가들을 모셔 의학의 역사와 더불어 실무경험도 들어볼 예정이다. 
일반적인 의학사 외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해부학’,‘조선시대의 법의학’, ‘조선시대 미이라’등의 주제도 포함되어 있어  그동안 우리가 잘 접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박물관에서는 우리의 올바른 역사와 문화재를 알리기 위해 많은 강좌를 개최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는데, 앞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의학, 과학, 기술 분야를 역사와 접목시켜 대중강좌를 열고자 한다. 향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대전역사박물관(도안대로 398) 1층 세미나실에서 10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강의 참여신청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교육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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