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전 동구,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지정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6.10.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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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달 31일 동구에 따르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소방서와 산림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유관기관과의 핫라인을 통해 산불예방, 진화지원, 대응조치, 보고·전파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실제 상황에 대비해 진화 과정상 단 한 건의 오차도 발생치 않도록 하기위해 관제시스템은 물론 방지시설, 진화장비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선제적 산불예방을 위해 기상상황과 산불위험도를 고려한  감시인력의 탄력적 투입, 입산관리 강화 및 산림연접지 예방사업 철저, 현장중심 예방활동과 주민별 맞춤형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산불진화체계 구축을 목표로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상황 전파·보고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초동진화를 전담할 ‘기계화 산불진화대’도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 밖에 올해부터 드론을 도입해 산불 발생여부, 진행방향, 확산속도 등에 관한 실시간 산불 모니터링은 물론 등산객 조난 시 수색에도 활용하며, 또 스마트폰 ‘산불신고’ 앱과 산림헬기 ‘골든타임제’도 적극 이용·홍보 할 계획이다. 
권태웅 공원녹지과장은 “산불발생에 따른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막대한 까닭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활동과 함께 초동조치 등 조기 진화에도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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