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亞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예선 3위로 결승 진출
박태환, 亞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예선 3위로 결승 진출
  • 연합뉴스
  • 승인 2016.1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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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가볍게 물살을 가르며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17일 오전 일본 도쿄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9초78을 기록해 전체 3위로 오후에 열릴 결승 티켓을 따냈다.
1위는 일본의 츠바사 아마이(1분48초56), 2위는 가츠히로 마츠모토(1분48초78)가 각각 기록했다.
대회 첫 일정을 맞아 가볍게 컨디션 조절에 주력한 박태환은 오후 결승에서 국제대회 우승을 노린다.
박태환은 지난 8월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06으로 47명 가운데 29위로 탈락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01로 1위를 차지해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80)에 근접해 기량 회복을 알렸다.
박태환은 18일 자유형 400m, 19일 자유형 100m와 1500m, 20일 자유형 50m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양준혁(전주시청)은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4초90으로 13위에 그쳤다.
[충남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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