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18일 면 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주민과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음봉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면민대상 시상과 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의 환영인사로 진행됐다.
면민대상은 ‘효도, 봉사, 농업, 장수’4개 분야 시상으로 ▲효도분야는 20년간 홀로 부모를 봉양하고 있는 이상환님 ▲봉사분야는 독거노인 반찬봉사 및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활동에 앞장선 임재순님 ▲농업분야는 30년간 벼농사 및 친환경 토마토 재배에 선도적 역할을 한 장종윤님 ▲장수분야는 올해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인여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신 이순금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승수 면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성숙된 주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당부하고 주민의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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