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관 ‘제11회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전120콜센터’가 장려상을 받았다.
대전120콜센는 언어폭력 등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체계를 만들고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과 성희롱 예방교육,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시간 단축 운영에 노력해 온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전국에서 추천된 40개 우수사례에 대해 실시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개선안을 반영하는 제도다.
김우연 시 자치행정국장은 “여성이 주로 종사하게 되는 콜센터의 특성을 감안해 성별 요구도를 반영하고 상담사 보호·힐링프로그램 도입 등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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