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017 예산 규모총 1조 5천억원 편성
천안, 2017 예산 규모총 1조 5천억원 편성
  • 김헌규 기자
  • 승인 2016.1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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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는 5일 오전 11시 제198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2016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7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과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천안시 상위 법령 개정에 따른 일괄 정비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등 44건에 대해 통과 시켰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천안시 2017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올해 1억4000억 보다 1000억 원(7.1%)이 증액된 1조5000억이다.
또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8.5%(900억 원)가 증가한 1조1500억 원, 특별회계는 2.9%(100억 원)가 증가한 3500만 원이다.
 

일반 회계 세입예산을 보면 자체 수입 2016년도 4360억 원 보다 490억 원(13.2%)이 증가한 4190억 원이고, 세외수입은 2016년도 660억 원 보다 90억 원(13.6%)이 증가한 750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 의존 수입은 2016년 5903억 원 보다 296억 원이 증가한 6199억 원이다.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지방교부세는 100억원(6.3%)이 증가한 1700억 원, 조정교부금은 70억 원(9.7%)증가한 790억 원, 국고보조금은 70억 원(2.7%)이 증가한 2697억원, 도비보조금은 56억 원(5.8%)이 증가한 1012억 원으로 계상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보면 저소득층,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 약자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보건 분야가 34.5%가 증액된 3965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기반 확충,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생활 편의증진을 위한 ▲산업·교통이 15.2%가 증가한 1753억 원을 계상했다.
 

행정 역량 강화로 경쟁력있는 자치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의 공공질서 및 안전을 위한 자치행정·공공 질서등 안전 분야가 8.0%가 증가한 915억 원, 생활체육기반조성과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관광·체육분야에 6.8%를 증액한 785억 원이다. 초·중·고 학교시설에 대한 환경개선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에 2.9%가 증가한 336억원을 편성했으며, 보전과 성장이 조화로운 환경도시를 조성하고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대기·청소 등 ▲환경 보호 분야에 5.4%가 증가한 622억 원을 편성했다. 또, 도시발전을 촉진키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등 ▲지역개발분야에 5.9%가 증가한 679억 원,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유통을 위한 친환경 농축산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축산분야에 6.5%가 증액된 747억으로 계상했다. 시의 세입여건은 내수 회복세 영향과 세입확충 노력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 할 것으로 예측되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출 여건은 미래 산업을 위한 신 성장 동력 투자 확대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복지수요 확대 등 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측돼 천안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편성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안대진 자치행정국장은 “재정 건전성의 초석을 다지는 ‘빚 없는 채무 제로 예산’을 실현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예산, 선택과 집중예산, 가치 중심예산”에 집중해 ‘2017년 재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충남일보 김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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