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 협정 서명
외교부, 국제연구교육센터 설립 협정 서명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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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유네스코는 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지속가능 수자원 관리를 위한 국제연구교육센터(i-WSSM센터) 설립협정에 서명했다. 
외교부와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정부측에서는 이병현 주유네스코 대사, 유네스코측에서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서명했다. 
양측이 협정 체결을 위한 내부절차가 완료되었음을 상호 통보하는대로 조만간 협정 발효될 예정이다.
이 설립협정의 교섭 및 체결은 외교부가, 설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할 것으로 전해졌다.
i-WSSM 센터는 지난 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설립이 승인된 유네스코 카테고리Ⅱ 센터로 기후변화, 물 안보, 수자원의 지속가능 관리 기술 등에 대한 융합 연구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이 센터에 시설, 예산, 인력 등을 제공하고 유네스코는 전문가 파견, 직원 교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센터 운영예산 책정 및 조속한 법인 설립을 통해 내년부터 안정적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전문 인력, 사무공간 지원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 국제기구와 협력 가능한 플랫폼 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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