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결실’
중기청,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결실’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301개 인증 … 기술무역장벽 해소 일조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6.1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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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로 상이한 해외규격, 높은 인증비용이 수출중소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청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이 기술무역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인섭 청장)에 따르면 2016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25개사에 FDA(미국식품의약품국 인증), CE(유럽공동체마크),CCC(중국강제인증) 등 301건의 인증획득 비용(지원액 18억1400만 원)을 지원했다.
충남 아산에 소재한 ㈜선인은 식품원료(휘핑크림)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5년에 약 200만불을 수출했다. 주로 이슬람권 식품 시장을 진출 목표로  해외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수행햇다. 하지만 시장진출에 필수인  HALAL 인증을 국가별로 획득해야해 비용부담이 높아 애로를 겪었으나 중기청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해 인증획득 지원을 받아 비용부담을 경감하고 올해에는 수출액이 두배 증가한 400만불을 달성했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최근 국가간 FTA체결이 활발하게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관세장벽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표적인 것이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인 만큼 내년에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현지 진출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수출지원정책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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