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금강하구, 수학여행 운영
서천 금강하구, 수학여행 운영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코스개발 워크샵
  • 오희준 기자
  • 승인 2016.12.2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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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서천군의 자연환경·문화관광 분야 해설사와 체험마을 사무장,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워크샵을 통해 만든 관광코스에 대해 토론과 정보공유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최근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 트랜드를 분석해 ‘생태와 역사문화’를 테마로 한 소규모 수학여행 상품을 설계해 머무는 생태관광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의 시티투어와 생태관광 분야의 생태학습여행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서천여고 김준연 교사의 수학여행 상품 설계시 고려사항에 대한 사례발표이 이어 상품설계 등 분임 토의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문제점에 대한 관련 종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서천군의 차별화된 ‘생태 테마’와 연계한 매력적인 홍보로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로 군산시 근대역사문화와 부여군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 등의 현장을 답사해 그동안 중·고등학교 대상 수학여행지로서 서천군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됐다.
또 그동안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계해 진행됐던 당일 프로그램 운영시 제기된 관광객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관광시설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음식점의 청결 위생과 편익제공에 필요한 관광정보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해설사들의 역할 등을 서로 개진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충남일보 오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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