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뭘 먹지”
“대전에서 뭘 먹지”
대전 맛집 홍보책자 출간
  • 김강중 기자
  • 승인 2016.12.2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시내버스 역세권의 맛 집 스토리를 담은 ‘대전에서 뭘 먹지’란 홍보책자를 출간했다.
시가 9개월 만에 완성한 ‘대전에서 뭘 먹지’ 책자는 기존에 발행했던 음식 관련 홍보책자와는 달리 전략적으로 음식점과 업주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 독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종전의 책자는 대전의 대표음식, 특색음식, 구청별 추천음식, 모범 음식점의 일반 현황만을 수록했다. 이번 ‘대전에서 뭘 먹지’는 음식점과 업주에 대한 따스하고 푸근한 이야기를 담는데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 측은 책 출간을 위해 올 4월 호텔관광 및 외식분야 교수와 현직 유명 셰프, 요리연구가, 푸드칼럼리스트,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13명으로 암행평가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입소문과 기관 및 단체의 추천, 맛 파워블로거, 인터넷 검색,  모범음식점 현황 등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9개월간 암행평가를 벌여 대전지역 전체 외식업소의 약 0.5%에 해당하는 100곳을 최종 엄선해 홍보책자를 냈다.
책에는 선정된 식당 주인의 음식에 대한 소신과 철학, 대표메뉴, 식재료, 조리비법, 손님들의 평가 등 다양한 정보 수록과 함께 맛, 서비스, 시설, 가격대비만족도 등 4부문에 대한 평가를 일일이 점수로 표기했다.
이번에 수록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전의 맛 집 100선은 매년 탈락과 진입 제도를 도입해 음식점들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대전의 도시 브랜드 향상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토록 하는 등 각종행사 등에 배부, 활용할 계획이다.[충남일보 김강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