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 서비스, 시민 85% ‘만족’
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 서비스, 시민 85% ‘만족’
공공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실현 노력
  • 김헌규 기자
  • 승인 2017.01.0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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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 85%가 전반적인 도서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월 2주간 ▲이용경험 ▲장서 ▲시설 ▲문화프로그램 ▲온라인서비스 ▲방문편의성 ▲정기간행물 ▲도서전반 등 총 9개 분야에 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도서관 이용자 786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도서관 이용의 주된 목적은 자료열람 60%, 개인공부 25% 순으로 자료열람 목적의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 이용횟수는 주 1~2회 방문이 가장 많고 주로 접근이 용이한 근거리 도서관의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직원, 시설, 방문편의성, 장서 순으로 ‘매우 만족’에 가까운 응답 결과를 얻었으며,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이용자가 91%, 주변 사람들에게 도서관을 추천하겠다는 이용자가 86%로 높게 나타나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온라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디지털 콘텐츠 확충 및 모바일도서관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7개 공공도서관은 설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내년 도서관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도서관 운영 전반의 개선 및 발전을 도모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만족도 대상 공공도서관 7곳은 ▲중앙도서관 ▲쌍용도서관 ▲성거도서관 ▲아우내도서관 ▲도솔도서관 ▲두정도서관 ▲신방도서관이다.
[충남일보 김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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