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시설 운영 성과
홍성,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시설 운영 성과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7.0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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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운영과 관련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분야별 개선과제를 도입해 추진한 결과 업무효율 개선과 예산 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 등 눈에 띄는 결과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군이 추진한 분야별 성과를 살펴보면, 불연성 쓰레기 매립을 위한 복토장비를 과거 민간임차 방식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굴삭기를 자체 구입하여 업무 담당자가 굴삭기 조정 면허를 취득, 직접 작업을 통해 연간 5천 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처리를 위한 우수배제 시설 설치 운영 및 폐수처리약품의 처리방법 개선으로 연간 1600만원을 절약하였으며, 재활용품 선별 처리에도 혼혈을 기울인 결과 위탁처리 운송비용 500만원을 포함해 연간 시설 운영 예산 중 7600만원 직접적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적극적으로 선별·분리하고 이를 공개 매각해 연간 약 2억 200만원의 세수 확보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자원 절약 및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일거양득의 업무성과를 이룬 것이 눈에 띈다.
군 관계자는 “ 혐오시설인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이 수익을 내는 효자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재정은 물론 환경 부문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은 홍북면 중계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을 성상별로 처리하는 자원순황형 처리 체계를 구축·운영해 자원의 절약과 환경보호 실천 분위기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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